경남도, 2025년 1월 고용률 61.7%, 1월 기준 역대 최고치 달성!
- 3년 2개월 만에 고용률 전국 평균 상회, 실업률은 전국 최저 기록
- 경남도 맞춤형 일자리 지원 강화로 고용 안정 역량 집중 지속
경상남도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남의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이 1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고, 실업률은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지난 14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의하면 경남의 1월 고용률은 61.7%, 전국 평균 고용률은 61%로 경남이 0.7%p 높아,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전국 고용률보다 높은 고용률을 기록했다. 취업자는 174만 8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 2천 명(1.9%)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도소매·숙박음식업 중심으로 고용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농림어업 취업자 수 증가도 고용지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전년 동월 대비 제조업은 1만 7천 명(4.3%), 도소매·숙박음식업은 1만 9천 명(6.4%), 사업·개인·공공서비스는 1만 8천 명(3.1%) 증가했다.
경남의 1월 실업률은 2.6%, 전국 평균 실업률은 3.7%로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실업자는 4만 6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 1천 명(-31.5%) 감소했다.
조현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1월의 경남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생산연령인구 감소·경기 하방 위험 등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라며, 이에 “경남형 맞춤형 일자리 지원 강화로 고용 안정 역량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e-경남 사회복지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