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초·중학교 입학생 ‘필수예방접종 완료’ 당부
- 접종기록 확인 후, 미접종자는 입학 전 접종 완료 필요
- 18일, 2018년생 미접종자에게 안내 문자 발송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18년생(예비 초1)과 2012년생(예비 중1)에게 입학 전에 ‘필수예방접종(초등학교 4종, 중학교 3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남 초중학교 입학(예정자) : 5만 3천여 명(초등 1학년 2만 1천 명, 중학교 1학년 3만 2천 명)
초등학교 입학 예정자는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IPV(폴리오) 4차,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등 4종을 맞아야 한다.
중학교 입학 예정자는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여학생은 여기에 더해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1차도 접종해야 한다.
경남도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예방접종 항목(초등학교 4종, 중학교 3종)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초중학교 입학생의 필수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해 접종 완료를 독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예비 초1의 보호자에게 18일 접종을 독려하는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예비 중1에게는 지난 13일에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올해 입학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하고, 미접종 상태일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
예방접종을 완료했지만 전산 등록이 누락 됐다면 접종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요청해서 예방접종 내역을 등록할 수 있다.
노혜영 경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는 학생과 보호자에게 감사드리며, 단체생활을 하는 자녀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서 입학 전에 반드시 필수예방접종을 완료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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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