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노약자·장애인·아동 등 사회복지시설 식중독 예방 특별 점검 실시

경남도, 노약자·장애인·아동 등 사회복지시설

식중독 예방 특별 점검 실시



- 9일부터 20일까지 사회복지시설 및 산후조리원 370여 개소 위생 점검

- 시설 위생관리, 조리 온도 등 취약 항목 집중 점검과 수거‧검사 실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9일부터 20일까지 하절기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노인·장애인·아동 등 사회복지시설 및 산후조리원 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도‧시군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집단급식소는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50인 미만 시설은 전체의 50% 이상 실시하는 등 총 370여 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조리시설 내 식품용 기구 등의 세척·살균 관리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 상태 ▵조리장(원료 보관실, 제조가공실, 세척실 등) 위생 관리 ▵식재료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지하수 살균소독 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또한, 위생 점검과 병행하여 여름철 대비 급식․조리․배식 시에 준수해야 할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며, 김치·다빈도 제공 간식류 등 식중독 발생 우려 식품에 대해 수거·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①손 씻기 ②칼․도마 등 구분 사용하기 ③익혀먹기 ④끓여먹기 ⑤세척·소독하기 ⑥보관온도 지키기



김옥남 경남도 식품위생과장은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각 가정이나 시설에서는 식사 전이나 화장실 사용 후에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잘 지켜 달라”면서, “특히 노약자, 장애인, 아동 등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과 산후조리원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므로 이번 점검을 통해 위해 요인이 사전에 차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e-경남 사회복지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