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가을 학기 대비 학교·유치원 급식시설 점검 실시

경남도, 가을 학기 대비 학교·유치원 급식시설 점검 실시



- 8월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학교․유치원·식재료 공급업체 등 390여 곳 대상

- 조리시설 위생관리,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보관 등 집중 점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8월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가을 신학기 개학에 대비하여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유치원 등 집단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 (집단급식소) 기숙사, 산업체 등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면서 특정 다수인(1회 50명 이상)에게 계속하여 음식물을 공급하는 급식시설



경남도는 식품위생 수준 향상과 식중독 발생 사전 예방을 위한 선제적 차원으로 부산식약청, 교육청, 도내 시군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학교‧유치원 급식소와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 390여 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 납품 관련 운송 차량 냉장‧냉동 온도 기준 준수 여부 ▲조리장·조리기구 위생 관리 ▲식재료 위생적 취급·보관 관리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 상태 ▲ 생채소류의 적정 세척․소독제 사용 여부 등이다.

* (보존식) 집단급식소에서 조리‧제공한 식품을 매회 1인분 분량을 보관

(섭씨 영하 18도 이하로 144시간 이상)



점검과 함께 김치류, 다빈도 제공 간식류, 식중독 발생 우려 조리식품 등 50건을 수거하여 검사하고,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등 식중독 예방법을 지도·홍보할 예정이다.



김옥남 경남도 식품위생과장은 “식중독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음식점 및 집단급식소 등에 지속적인 식품위생 점검과 홍보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급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가정에서도 손 씻기, 음식 익혀먹기, 식품 보관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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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