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도지사, 경남FC 출정식서 선수단 격려

박완수 도지사, 경남FC 출정식서 선수단 격려

“이제는 실력으로 보여줄 때... 지원 아끼지 않을 것”



- 17일 도청 대강당서 ‘경남FC 2025시즌 출정식’... 목표는 1부 승격

- 이을용 감독, 경남FC 선수단, 유소년 선수, 서포터즈 등 500여 명 참석

- 2월 22일 오후 2시, 인천유나이티드와 시즌 첫 경기

- 홈 개막전은 3월 16일 오후 2시, 전남 드래곤즈 상대



경남FC가 17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2025시즌 출정식을 열고 1부 리그 승격을 향한 힘찬 도전을 시작했다.



이날 출정식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FC를 사랑해 주시는 도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구단을 든든히 지원해 온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이어 박 지사는 “이제는 실력으로 보여줄 때”라며, “올해는 경남FC가 도민의 자긍심을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올해 클럽하우스 이전 건립 등 훈련환경 개선 계획을 밝히며, “시설을 제대로 갖추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경남FC가 올 시즌 도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출정식에는 박 지사를 비롯해 이을용 감독, 경남FC 선수단, 유소년 선수 및 학부모, 경남FC 서포터즈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올 시즌 출정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선수단 소개, 감독 및 선수들의 각오 발표, 올 시즌 유니폼 공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박 지사는 주장 박원재 선수의 완장을 직접 채워주며 선수단의 선전을 당부했고, 우승 기원을 담아 경남FC 깃발을 흔들었다.



출정식 참석자들은 “2025 1부 승격!”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으며, 경남FC 치어리더 ‘루미너스’의 축하공연, 팬과 선수단의 대화,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남FC는 오는 2월 22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시즌 첫 경기를 치르며, 홈 개막전은 3월 16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열린다. 경남FC는 11월 23일까지 9개월간 총 39경기를 치르며 1부 리그 승격을 위한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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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