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 쌀, 구내식당에서 맛본다!
- 경남농업기술원, ‘아람’ 연중 급식 제공으로 소비자 친숙도 높여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자체 개발한 신품종 벼 ‘아람’ 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7일부터 원내 전 직원 및 교육생을 대상으로 연중 구내식당에서 급식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17일 열린 급식 행사에서는 직원들이 신품종 쌀을 처음으로 맛보고 평가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연중 급식 제공을 통해 ‘아람’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람’은 경남에서 육성된 품종으로, 밥맛이 뛰어나고 쌀알이 맑고 균일한 특성을 보인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아람’은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아람’은 올해부터 하동군에서 공공비축미 품종으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된다. 또한, 경남도는 2025년까지 친환경 브랜드 쌀 전문 생산단지를 400ha에서 1,000ha까지 확대하고, 이를 학교 급식용 친환경 쌀로 공급할 계획이다.
정찬식 경상남도농업기술원장은 “구내식당 급식을 통해 직원들이 직접 ‘아람’의 품질을 경험하고 평가함으로써, 신품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홍보할 기회가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람’이 경남을 대표하는 품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소비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구내식당 급식 제공은 ‘아람’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이 신품종 쌀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품종의 소비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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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