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남국제합창제’ 개막... 글로벌 문화 교류의 첫발

‘제1회 경남국제합창제’ 개막... 글로벌 문화 교류의 첫발



- 28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제1회 경남국제합창제’ 개막식 열려

- 박완수 도지사, “합창의 하모니처럼, 갈등 대신 상생으로”

- 세계가 하나 되는 화음의 무대... 5개국 14개 합창단 참여

- 28․29일 성산아트홀 실내 공연에 이어 30일 상남분수광장서 야외 콘서트



‘제1회 경남국제합창제’가 28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처음 열리는 ‘경남국제합창제’는 국내외 합창단이 함께하는 국제 음악 교류의 장이자, 경남을 세계에 알리는 음악 축제로 기획됐다. 미국,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5개국 14개 합창단이 참가해, 3일간 다양한 합창 무대를 선보인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노래와 춤을 즐겼고, 오늘날 전 세계가 주목하는 케이(K)-컬처도 이러한 전통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합창의 하모니처럼 우리 사회도 서로를 배려하고 조화를 이루는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경남에서 더 많은 도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합창제는 28일과 29일에는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실내 공연으로, 30일에는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야외 콘서트로 이어진다. 다양한 무대를 통해 도민과 함께 호흡하고 교감하며 음악을 매개로 한 문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의장,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김태한 경남은행장, 이종붕 경남신문 회장 등 주요 인사와 합창을 사랑하는 도민 1,600여 명이 참석해 세계적 합창단과 함께 감동의 무대를 즐기며 공감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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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