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친환경 농업 미생물 무상 공급



김해시 친환경 농업 미생물 무상 공급
매주 목요일 농업인 200명 대상

김해시는 친환경 농업 확산을 위해 미생물을 무상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8억원을 들여 시 농업기술센터 내 연면적 360㎡ 규모의 미생물배양센터를 신축해 친환경 농업용 미생물(바실러스균, 광합성균)을 생산, 3일부터 무상 공급에 나섰다.

센터는 앞으로 매주 1t씩 생산해 농업인 200명에게 5ℓ(1ℓ 개별포장 5개)씩 매주 1회 목요일 공급한다.

공급 대상은 관내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며 일주일 전 전화 예약(350-4178, 4179)을 받아 신청자를 접수하고 미생물배양센터 입구에서 드라이버 스루 방식으로 편리하게 배부한다.

시는 체계적 공급을 위해 지난 5월 7일 친환경 미생물배양센터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향후 일반인에게도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용 미생물은 농업 분야에서 작물 생육 촉진, 토양 개량, 병해충 예방, 악취 제거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안전한 친환경 비료라는 인식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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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칠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