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합성2동 벽화골목 ‘골목길 ; 잇다’개통식 개최

낡은 골목길에서 감성 골목길로 재탄생


창원시, 합성2동 벽화골목 ‘골목길 ; 잇다’개통식 개최


낡은 골목길에서 감성 골목길로 재탄생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5일 오후 2시 20분 마산회원구 합성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참여예산과 연계한 생기있는 녹색골목 조성사업인 ‘골목길 ; 잇다’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허성무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개통식을 기념했다. 개통식은 테이프 커팅식과 골목길 투어 행사로 진행됐다.

‘골목길 ; 잇다’는 총 예산 3,700만원 규모로, 지난 3월부터 합성동 156-44번지(합성2동 11통) 주변 골목길 재포장과 골목텃밭, 골목벽화 등 ‘시간과 공간 사람을 잇는 걷고 싶은 골목 조성’이란 기치를 담은 사업이다.

낡은 골목길 환경 개선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주민들의 관심도 뜨겁다. 특히 텃밭조성과 벽화그리기에는 주민들의 참여가 줄을 이었다. 이는 주민들의 바람과 행정기관의 노력이 더해져 만들어 낸 모범적 사례라는 평가다.

주민들은 “미관이 개선되고, 아이들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을 것 같다”며 반색을 표했다. 사람들이 기피하던 공간이 사람들이 찾아드는 감성 골목길로 거듭난 것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시민들의 실생활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며 “오늘 개통식으로 계기로 시민들의 생활이 더욱 플러스 되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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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