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두 번째 Happy Birthday!!

- 북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


오늘은 두 번째 Happy Birthday!!

- 북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

북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성중)에서는 6월 21일(월) ‘북신동 해피공감투게더’ 특화사업 중 가족의 돌봄을 받을 수 없는 저소득 독거어르신의 생신을 맞아 축하선물과 다과, 케이크 등을 전달하고 경제적, 정서적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늘은 Happy Birthday!”사업을 실시하였다.

북신동 지사협 및 자생단체와 독거노인의 1:1 결연을 통해 진행하는 이번 달 행사에는 북신동 통우회에서 함께 하였으며, 홀로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며 위로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오늘 생신을 맞으신 박○○어르신은 올해 97세가 된 고령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거동이 불편해 의료용 침대에서 거의 모든 시간을 보내시며, 요양보호사의 도움으로 생활하고 있어 바깥에 나가시기가 어려운 실정이므로 여름용 잠옷, 실내복 등과 함께 실내에서도 잘 자라는 반려식물(다육이 화분)을 생신선물로 전하였는데, 귀가 어둡고 말씀을 잘 못하시는 어르신은 그저 화분을 앞에 두고 연신 쓰다듬으시며 소녀 같은 모습을 보이셔서 함께 참석한 위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드셨다.

임석현 북신동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공적지원 뿐만 아니라 지난 5월부터 시작한 북신동 특화사업을 통해 자생단체와 함께 협력하여 관내 어려운 주민들께 도움을 드리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맞춤형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외롭고 아픈 누군가에게 작은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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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