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새마을부녀회,‘효’편지쓰기 시상식 개최
함안군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순연)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과 부모님의 은혜를 다시 한 번 깨닫고 감사하며 섬기는 ‘효’의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효’ 편지쓰기 운동을 전개했다.
부녀회는 관내 학교에 경상남도 새마을부녀회(회장 한정여)에서 후원한 편지쓰기 용지 1,000부를 배부하여 지난 5월 1일부터 5월 18일까지 편지쓰기 행사를 전개, 실시했다. 그 결과 12개 초‧중‧고 학생 44편을 접수받아 공정한 심사를 위해 함안문인협회에 의뢰 심사를 거쳐 지난 6월 18일 시상식을 가졌다.
새마을부녀회 박순연 회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 시상식을 할 수 없어 비대면 우편 시상을 하였으나 감동상을 받은 가야초등학교 강근영 학생을 직접 찾아가 상장을 전달했다.
박 회장은 “가족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이 담긴 편지를 읽으며 비록 지치고 힘든 상황이지만 서로 나누면서 살아간다면 앞으로의 세상은 더욱 밝고 희망으로 가득찰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함안군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SNS의 발달로 편지쓰는 일이 점차 줄어드는 시점에 손글씨로 정성들여 부모님과 스승님 또는 고마운 분들에게 편지를 쓰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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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