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북신동 사랑가득 꾸러미가 도착했습니다.



-북신동자원봉사협의회 식료품꾸러미 전달-

북신동자원봉사협의회(회장 백명둘)에서는 2021. 06. 28.(월) 관내 독거노인 5세대를 방문하여 정성들여 준비한 식료품꾸러미(쌀, 라면, 커피, 과자류)를 전달하였다.

이번 식료품꾸러미 전달대상은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 및 차상위계층 독거 노인이 대상이다. 꾸러미를 전달 받은 정OO(85세) 어르신은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이 분명 있을 텐데 내가 이런 걸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미안하기도 하고 이렇게 챙겨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하였고, 김OO(75세) 어르신은 삶은 옥수수를 건네며“대접할게 없어서 미안하다. 감사하다.”며 회원들의 손을 꼭 잡으셨다.

백명둘 북신동자원봉사협의회 회장은 “약소하게 준비한 꾸러미라 전달받으시는 분들에게 부족하면 어쩌나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런 활동을 통해서 관내 소외계층을 한 번 더 살펴본다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돕는 데 일조하겠다.”며 소감을 전하였다.

임석현 북신동장은 “코로나 19사태 이후 조심스럽고 각박해진 사회분위기에 자칫 소홀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북신동자원봉사협의회에서 적극 앞장서 활동해 나가는 모습에 감동했다.” 며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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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