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시 설천면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적극 발굴

설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설천면장 박정연, 김미경)가 실제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을 적극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 보호체계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역에 맞는 특화사업 운영으로 어려운 이웃에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특히 공적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실질적으로 어려운 가정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따듯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협의체에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노후된 유모차를 사용하는 어르신께 설천면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서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하기도 했다.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유모차가 너무 낡아 밀고 다니지 못했는데 이제 어디든지 편하게 다닐 수 있을 것 같다”며, “너무 고맙고 우리 주변에 이렇게 챙겨주는 사람들이 있어 세상이 살만한 것 같다”고 전했다.



김미경 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힘써주신 회원분들게 감사드리며, 민・관 협력을 통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들의 위기 상황을 해결하고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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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