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아라농촌마을재생사업 추진 우수마을 7곳 선정
함안군은 올해 3월부터 시작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주민주도형 사업인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에 대해 공동체의식 함양정도, 사업의 적절성․효과성․파급성 등 종합적인 현장심사를 거쳐 우수마을 7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심사결과 군북면 유현마을, 칠서면 회문마을, 산인면 고려동마을을 우수상으로, 대산면 신등마을, 가야읍 함주마을, 법수면 대평마을, 칠북면 령서마을을 장려상으로 각각 선정했다. 이들 7개 마을에 대해서 우수상은 각 5백만 원, 장려상은 각 3백만 원의 상사업비가 교부되며 추가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수상을 차지한 군북면 유현마을은 마을입구에 부지를 정비하여 쉼터를 조성하고, 칠서면 회문마을은 도로변을 정비하여 화단을 조성하고 마을안길에 벽화를 그려 마을에 활기를 더했다.
또, 장려상을 차지한 가야읍 함주마을과 칠북면 령서마을은 마을에 표지석을 세우고 꽃길을 조성하는 등 경관개선 사업을 하였으며, 대산면 신등마을과 법수면 대평마을 역시 마을 내 화단 및 꽃길을 조성하여 마을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이야말로 자발적인 주민참여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함안을 만들기 위한 기초사업”이라며, “군에서도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농촌 환경을 개선해 마을의 잠재적 자원을 발굴함으로써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 8개 마을을 시작으로 해서 올해까지 모두 162개 마을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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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