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양파 인기 폭발! 수도권 입맛 공략하러 15톤 상경
내용함양군 안의면 홍문마을 김유선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고품질의 함양 양파가 수도권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김유선씨 농가의 10㎏ 소포장된 양파는 서울 송파구 마천동성당과 가락2동성당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3년 전부터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여 농가 SNS 등을 통해 송파구 주민들의 주문도 이어지며 판매량이 해마다 2배씩 늘어나고 있다.
특히 SNS로 홍보만 열중한 것이 아니라 한번 찾은 고객이 단골이 될 수 있도록 택배를 보낼 때 양파즙이나 감자 등을 끼워 넣어 푸짐한 시골의 인심을 느낄 수 있게 해주어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아 가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하순 5톤을 시작으로 7월 초순 4톤의 양파가 판매되었으며, 앞으로 6톤을 추가로 판매할 예정으로 총 15톤의 양파가 서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유선씨는 양파와 딸기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2차 가공을 통해 농산물의 가치를 향상시켜 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시키려는 노력하는 것은 물론 여주, 풋사과 등을 활용한 가공품도 도시 소비자들을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다양한 연구와 상품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함양의 고품질 농산물, 특히 양파는 전국 홈플러스, 이마트 등에서도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번 김유선씨와 같이 개별농가에서도 명품 함양양파를 지속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서울로 양파를 보낸다는 소식을 들은 서춘수 함양군수는 값진 성과에 김유선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함께 잘사는 부강한 함양농업 건설에 계속 앞장서 주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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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