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친 시민 위로 및 활력 불어넣어
창원시, 수 ․ 토요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외 음악회 출발~
코로나로 지친 시민 위로 및 활력 불어넣어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0일 용지문화공원,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200여명의 시민들의 호응 속에 올해 첫 토요음악회와 토요야외어울림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용지문화공원에서는 ‘위드뮤직’이, 오동동 문화광장에서는 ‘경남국악예술단 가인’이 밴드 공연과 국악 공연 등을 선보였다.
이번 음악회를 시작으로 7~8월 두달간 매주 열린다.
수요음악회는 매주 수요일(7월 14일 ~ 8월 25일)에 진해루(7회)에서 개최되며, 토요음악회는 매주 토요일, 오동동 문화광장(7월 10일 ~ 8월 28일), 용지문화공원(7월 10일 ~ 8월 28일)에서 21개 예술단체들이 공연을 펼친다.
수요-토요음악회와 토요야외어울림마당은 시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민간공연단체에 공연기회를 제공해 건전한 공연문화 확산을 위해 창원시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관람인 체온측정 및 출입자 명부작성을 실시하고 제한된 좌석으로 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용지문화공원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펼친 직장인 밴드 관계자는 “너무 오랜만에 펼치는 공연이라 많이 설레었다.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봐주고 박수로 응원해 힘도 나고 스스로 힐링도 된다”며 들뜬 소감을 밝혔다.
심재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 상황에 자유로울 순 없지만 이러한 공연을 통해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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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