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 코로나로 단체헌혈 취소 등 혈액 수급난 극복 위해 긴급 헌혈 행사

하동소방서(서장 조현문)는 지난 26일 소방서 청사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를 이용한 긴급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단체헌혈 취소 등으로 혈액 수급난이 발생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와 대한적십자사는 채혈하기 전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 혹시 있을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개인위생을 강화해 참여자 모두가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조현문 서장은 “헌혈은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며 병상에서 수혈을 기다리는 소중한 생명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라며 “공직자로서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동참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가치 있는 일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활동이 위축되는 시기에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 더 많은 군민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