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우리 마을 건강매니저’ 활동 시작


합천군, ‘우리 마을 건강매니저’ 활동 시작
합천군, ‘우리 마을 건강매니저’ 활동 시작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9월 3일 합천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대상으로 실시한 직무교육을 시작으로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발생한 보건사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리 마을 건강매니저’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리 마을 건강매니저’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마을 건강매니저로 육성해 보건소와 지역사회 주민이 만날 수 있는 거점(플랫폼)으로 운영하여 보건소, 지역주민,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두에게 편리성과 새로운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 보건서비스 제공의 새로운 모형이다.

건강매니저에게 관할 하는 경로당을 지정하여 지역주민에게는 건강정보와 보건소와 연계한 혜택을 제공하고,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사회참여를, 보건소는 지역의 건강욕구 파악 및 사례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는 등 효율적인 보건사업 추진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보건의료서비스에 많은 공백이 발생하고 있지만, 건강매니저 참여자는 보건소의 좋은 정보를 지역에 전달하고, 지역사회의 건강문제를 보건소에 전달하여 코로나 대유행에 맞서 우리 합천군이 건강을 잃지 않고 관(官)과 민(民)이 소통하는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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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