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장애인복지센터 개관…자립 돕는 근로사업장 갖춰 5일 개관

김해서부장애인복지센터 개관…자립 돕는 근로사업장 갖춰 

지난 5일 김해서부장애인복지센터가 개관했다. 


경남 김해시가 장애인들의 자립생활기회 및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된 서부장애인복지센터의 개관식을 지난 5일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허성곤 김해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 도·시의원, 장애인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관식, 테이프 컷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서부장애인복지센터는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지리적으로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졌던 서부권지역 복지서비스의 확대로 지역균형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2017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지난해 4월에 착공해 올해 5월에 완공됐다.

서부장애인복지센터는 대청로 176번길 30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4608㎡로 같은 부지에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근로사업장도 건립돼 한 공간에서 전문상담, 교육, 재활서비스 제공 및 일자리 창출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어졌다.

장애인근로사업장은 김해시 1호 장애인근로사업장으로 직업능력은 있으나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직업재활, 생산마케팅 등을 주력으로 사업운영을 할 예정이다.

현재 이용자와 훈련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다.

허성곤 시장은 "서부장애인복지센터는 지역 장애인의 재활자립 및 능력에 맞는 직업생활을 통한 장애인의 다양한 활동과 사회참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통합의 거점공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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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