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옥포고, 특수학급 학생이 이룬 노력 제 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출전 및 입상

거제옥포고, 특수학급 학생이 이룬 노력
제 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출전 및 입상

거제옥포고등학교(교장 이성희) 특수학급에 소속된 김○빈 학생은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시행하는 제 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였다. 제 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전라북도 익산시 등 종목별 대면 및 비대면으로 열렸으며 17개 종목을 1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 등이 참여한 대회이다.

김○빈 학생은 2학년이고 시각장애 및 뇌병변장애가 있으며, 육상 트랙 100m, 200m 2종목에 출전하였다. 김○빈 학생은 2019년도에 이어 2번째 출전으로, 2019년도에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였다.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경상남도 장애인체육회 육상 담당 코치와 함께 정말 많은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하였다. 대회가 시작되었고 그 동안 연습했던 실력을 대회에서 아낌없이 발휘하였다.

그 결과 육상 트랙 100m에서 금메달 1개, 200m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빈 학생은 “너무 재미있었고 또 한편으로는 너무 아쉬워요. 그래도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서 기분이 좋고 좋은 경험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성희 교장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입상한 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를 계기로 학교생활 및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신감 있게 생활하며 학교에서 같이 공부하는 통합반 친구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모델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또한 통합된 사회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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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