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장애·비장애인 문화예술 경연대회 성료

거제 두바퀴 합창단, 도지사상 수상


*제6회 장애·비장애인 문화예술경연대회에서 도지사상을 수상한 거제 두바퀴 합창단 경연 모습.(동영상 캡처)




제6회 장애·비장애인 문화예술 경연대회 성료

거제 두바퀴 합창단, 도지사상 수상
㈔국제장애인문화교류경남협회가 주최하고 사회적 기업 ㈔에나누리가 주관한 제6회 장애·비장애인 문화예술경연대회에서 거제 두바퀴 합창단(사진)이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로 올해도 비대면 동영상 강연으로 진행된 이번 경연대회(9월 14일~10월 20일)에는 밴드, 합창, 음악, 댄스, 무용 부문에서 전국 55여 개의 팀이 참여해 경선을 치렀다.

도지사상은 거제 두바퀴 합창단이 차지했다. 이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조화로운 화음을 통해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합창단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모여 연습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파트별로 따로 모여 연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장애인 부문 진주시장상은 박준현씨 외 3명으로 구성된 ‘히든밴드’가 수상했고 비장애인 부문 진주시장상은 ‘얼렁뚱땅밴드’가 차지했다.

올해는 경남도 교육감상과 진주시의회 의장상이 추가됐는데, 경남도 교육감상은 김해분성고등학교 2학년 추선우 학생과 전주예술고등학교 2학년 이지민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장애인 부문 진주시의회 의장상은 우리나라 고유의 판소리 ‘수궁가’를 구성지게 표현한 오수진 양이, 비장애인 부문에서는 김순연씨 외 8명으로 구성된 산청군 삼장면 지리산권복지관이 수상했다. 지리산권복지관 구성원들은 아리랑을 가야금 연주에 맞춰 합창했다.

에나누리 배인선 이사장은 “내년에는 대면 공연을 통해 만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에나누리에서 주최한 ‘제7회 패밀리가 떴다’ 진주시민 가족장기자랑 대회(비대면)도 최근 막을 내렸다. 대상인 진주시장상은 멋진 드럼 연주와 노래를 들려준 송재훈씨 가족이 차지했으며 진주시의회 의장상은 명화어린이집 우주반이 수상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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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