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얘기 들어주세요" 양산시, 장애인 아무불만 페스티벌

양산시, 장애인 아무불만 페스티벌

양산시, 장애인 아무불만 페스티벌 개최


"우리 얘기 들어주세요" 양산시, 장애인 아무불만 페스티벌


양산시, 장애인 아무불만 페스티벌 개최


[양산=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 양산시와 양산시장애인복지관은 최근 양산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장애인과 관계자 70여명을 초청해 '장애인 아무불만 페스티벌 in 양산'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장애인 아무불만 페스티벌은 장애인의 관점에서 느끼는 여러 분야의 불평과 불만들을 긍정적인 형태로 토로하고 함께 개선점을 찾아 양산시에 정책으로 제안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 기획됐다.

지난 8월 장애인 당사자와 관계기관이 참여해 아무불만 페스티벌 추진단을 구성, 양산시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희망우체통'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300여건의 응답 결과를 취합했다.

창신대학교의 염동문 교수의 '당사자 주도의 좋은 정책 제안 등 사례공유' 발표를 시작으로, 양산시장애인복지관 김정자 관장이 불만사례 접수내용을 보고한 뒤 불만 과제를 정하는 원탁토론이 진행됐다.

원탁토론은 설문 응답자 중 참여 희망자와 정책 모니터링단, 즉흥곡지원팀으로 구성된 7명이 불만분야별 1개 테이블에 배치돼 총 7개 테이블로 꾸려졌다.

행사 당일 한 참여자는 "우리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주려는 자리가 마련된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자리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양산시는 이날 행사에서 나온 장애인 불만과제들을 취합해 시책 반영 여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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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