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장애인 고용기회 더 늘린다

경북도교육청, 장애인 고용기회 더 늘린다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교육청은 9일 내년에 장애인 근로자 일자리를 더 늘이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108개 기관(학교)이 120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채용한 데 이어 내년에는 152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장애인 고용을 위해 '장애인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도내 교육행정기관과 공립학교에 장애인 일자리를 별도로 만들고 있다.

또 장애인 근로자 정원관리 특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경북지사) 인력풀 활용 등의 제도를 활용해 장애인 희망일자리 사업 인건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장애인 의무고용률(3.4%) 기준을 넘어 상반기에 장애인 근로자 고용률 3.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상국 경북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장애인 근로자 일자리를 계속 늘려 장애인의 자립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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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