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동아리 ‘라이딩썬’ 진주 달린다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진주,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달려

자전거 동아리 ‘라이딩썬’ 진주 달린다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진주,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달려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성인발달장애인의 사회지지체계 마련과 낮 활동을 위한 통합 자전거 동아리 자조모임 사업 ‘라이딩 썬’이 진주시자전거협회의 지원으로 진주시 자전거도로를 달리고 있다.



‘라이딩 썬’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1년 신청사업에 선정돼 18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되는 2차년 사업으로 성인 발달장애인의 사회성 향상과 건강한 체육활동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동아리 회원으로 구성된 ‘라이딩 썬’은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인 진주시의 자전거 도로를 달리며, ‘2021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캠페인에 참여해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의지와 장애인 인식에 대한 편견을 깨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설대호 진주시자전거협회장은 “사고없이 안전한 라이딩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며 “장애인·비장애인 자조모임이 지역사회의 모범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신동훈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자전거 동아리 구성과 체계 마련으로 성인발달장애인들의 긍정적인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지역주민과의 함께하는 모임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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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