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경남, 튼튼한 안보가 뒷받침되어야!’ 2021년 경남권역 화랑훈련 실시

‘안전한 경남, 튼튼한 안보가 뒷받침되어야!’ 2021년 경남권역 화랑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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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통합방위본부 통제로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화랑훈련’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통제방안을 적용하여 22일부터 26일까지의 기간 중 3일간 경남 전 지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랑훈련’은 전・평시 적 침투 및 도발에 대비하여 전 국가방위요소가 참가해 2년마다 실시하는 후방지역 권역별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지자체장 중심의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목표로 전・평시 연계된 통합방위작전계획 시행 및 지원절차를 숙달하고,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지역주민의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실제 대항군 운용과 정부 통합평가단 운용 등 평가체계를 강화해 실전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역 내 국가기관・지자체, 군부대, 경찰, 소방, 예비군, 민방위대, 국가중요시설 등 전 국가방위요소가 참가하는 만큼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실전적인 통합방위작전 수행 및 지원절차를 배양하게 된다.



경상남도 및 시・군은 22일부터 훈련 상황에 따라 초기대응반을 운영하고 하병필 도지사권한대행 주재로 제39보병사단장, 해군 진해기지사령관, 공군 교육사령관, 경남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여 통합방위사태 선포와 주민통제・대피명령 공고 및 통합방위지원본부 등을 설치・운영하고 시・군별 국가중요시설 등에 대한 민・관・군・경 통합피해복구 실제훈련 실시 등 원할한 군사작전 지원과 도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등 비상시 대응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와 훈련기간 중 훈련병력 이동에 따른 교통정체 및 소음발생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통제반을 운영하고, 훈련상황 조성을 위해 사용되는 각종 훈련보조재료 소리에 주민들이 놀라지 않도록 사전에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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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