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이 반짝, 미래가 활짝'…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

24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감각·지체장애학생 118명 참가

내 꿈이 반짝, 미래가 활짝'…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
24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감각·지체장애학생 118명 참가

교육부는 경북교육청과 함께 '2021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을 24일 오전 10시부터 '진로드림페스티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1968년부터 매년 열리는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 경진대회'가 이름을 바꿨다. 감각·지체장애와 발달장애 영역으로 나눠 격년으로 돌아가며 열린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다.

'내 꿈이 반짝, 미래가 활짝!'을 주제로 열리는 페스티벌에는 시·도 예선을 거친 감각·지체장애 학생 118명이 참가한다.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특수학교, 지체장애-특수학급 등 4개 분과 13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감염증 예방과 참가자 안전 확보를 위해 출전 학생들은 소속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참가한다. 개회식과 축하 공연 등도 영상으로 제작해 경북교육청 유튜브 채널(맛쿨멋쿨 TV)에서 송출한다.

학생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학생에게 대회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온라인 진로체험과 원격영상 진로상담 등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축제가 장애학생들에게 전문 직업기능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인으로서 꿈을 다지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맞춤형 길잡이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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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