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 위드 스카이라이프' 지원대상자 박병은씨. 사진 KT스카이라이프 제공
중증장애인에 맞춤제작 휠체어 전달
KT스카이라이프는 중증장애인 휠체어 지원사업 '무브 위드(Move with)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총 1억5000만원 상당의 휠체어를 37명에게 모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무브 위드 스카이라이프는 스카이라이프의 폐 방송장비를 수거해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이를 판매한 수익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중증장애인 및 희귀병 환자에게 휠체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무브 위드 스카이라이프' 지원대상자 박병은씨. 사진 KT스카이라이프 제공
스카이라이프는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함께 8월 4일부터 한 달간 사연 공모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여부와 휠체어의 실질적 필요성을 중심으로 지원대상자 37명을 선정했다.
이후 지원대상자가 '오토복코리아'와 '미키코리아'의 휠체어 모델 중에서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제작업체에서 직접 찾아가 생활 습관과 신체적 특징 및 요청사항을 확인하고 휠체어를 맞춤 제작했다. 최대 450만원의 전동 휠체어 21개와 수동 휠체어 16개가 제작되어 전국에 있는 대상자들에게 직접 전달됐다.
스카이라이프는 내년에도 환경 보호와 더불어 중증장애인 및 희귀병 환자들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무브 위드 스카이라이프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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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