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한파 속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큰 호응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겨울철 한파를 피할 수 있도록 올해 버스정류장 51곳에 온열의자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2019년 고현터미널 버스정류장 설치를 시작으로 추진해 온 ‘온열의자 설치사업’은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은 버스정류장과 바람을 피하기 어려운 외곽지역의 버스정류장을 대상으로 추진해 왔다.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까지 관내 버스정류장 총 77개소에 설치됐고, 내년에는 더욱 많은 시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1월 중으로 버스정류장 34개소에 온열의자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된 온열의자는 내년 4월까지 버스 운영시간(05:00 ∼ 22:00)에 운영되며 주변 기온이 18도 이하일 때 작동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질수록 온열의자 설치 요청이 늘어나 시민들의 온열의자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체감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따뜻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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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