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내비게이션 앱 '휠내비길' 시범 운영

휠체어 내비게이션 앱 '휠내비길' 시범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휠체어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인 가칭 '휠내비길' 시범 운영을 이달부터 시작한다.

'휠내비길' 어플리케이션은 휠체어에 부착된 고정밀 위성측위시스템과 연동해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경사로, 계단 유무와 화장실 등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제주도는 약 2개월간 시범 운영을 통해 앱을 보완하고, 오는 3월 최종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오픈 후에는 도내 관광지 30개소에 단말기를 배치해 장애인, 노약자 등 누구나 기기를 대여·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관광홍보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특허청에 ‘휠내비길’ 상표권을 등록할 계획이다.

한편 휠내비길 구축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회적 약자의 일상 개선을 위한 지능형 서비스 개발 및 선도적 실증사업으로 선ㅈ어돼 추진됐다. 제주도는 국비 9억100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해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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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