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장애인 일자리 사업 시행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올해 장애인일자리 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해 11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일제(주 5일 40시간), 시간제(주 5일 20시간), 복지형·도자체(주 14시간, 월 56시간) 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 지난해 대비 10% 증가한 총 82명이 일자리에 참여하게 된다.
전일제와 시간제는 시가 직접 수행하고 복지형·도자체 일자리는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밀양시지회에서 수행한다.
선발된 대상자들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장애인 관련 단체와 사회복지시설 등의 기관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 환경정비·장애인 주차 위반 계도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올해는 시청 사회복지과와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밀양시지회 간의 협의를 통해 '쓰레기 혼합배출과 무단투기 계도'라는 신규 직무를 전국 처음 시행한다.
이 직무는 혼합배출·무단투기 금지 홍보와 근로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강화를 목표로 내이동에서 시범 사업을 거쳐 점차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양질의 장애인일자리를 통해 장애인에게 일반 노동시장에서 필요한 실무능력을 제공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참여 확대를 실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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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