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민주당 '장애인 간담회'-국민의힘 '여성의원 결의'

윤희식 "국가장애인위원회 설치" ... 박금자 "무능한 현정부 두고 볼 수 없다"

▲ 더불어민주당 경남선대위 장애인위원회는 8일 경남도당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 국민의힘 경남여성시군의원협의회는 8일 경남도당 강당에서 “경남 여성의 힘으로 8070선거대책회의"를 열었다.


[경남] 민주당 '장애인 간담회'-국민의힘 '여성의원 결의'
윤희식 "국가장애인위원회 설치" ... 박금자 "무능한 현정부 두고 볼 수 없다"


3월 9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경남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장애인 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은 여성의원들이 '승리 결의'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선대위 장애인위원회는 8일 경남도당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희식 중앙선대위 장애인위원장, 김정호 경남도당 위원장, 한창석 경남도당 장애인위원장과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경남의 모든 장애계가 앞장서서 모든 장애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장애인 지원 정책과 이를 통한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윤희식 위원장은 "박빙의 대선 국면에서 장애인 당원들이 한 표 더 만들기에 앞장서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소년공시절 프레스에 왼쪽 팔 장애를 입었다. 장애인 당원 활동도 함께한 우리 장애인 당원의 동지"임을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장애인을 가장 잘 이해하는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이라며 "이재명 정부에서 대통령직속 국가장애인위원회를 설치해 장애인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하였다.

김정호 위원장은 "장애인위원회가 사회적 약자로 살아온 장애인의 삶의 고충을 더 잘 이해하는 이재명 후보를 더 열심히 지지하고 홍보해서 꼭 당선시켜, 장애인과 소상공인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국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자"고 했다.

국민의힘 경남여성시군의원협의회(회장 박금자 진주시의원)는 같은 날 경남도당 강당에서 "경남 여성의 힘으로 8070선거대책회의"를 열어 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활동방향을 논의했다.

박금자 회장은 "무능한 현정부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면서 "아이들의 미래와 가족의 행복, 부모님의 노후를 생각하자"고 했다.

박 회장은 "위기에 강한 여성, 특히 생존력 강한 경남 여성의 힘으로", "투표율 80% 이상, 득표율 70% 이상의 8070을 반드시 달성하자"고 했다.

정재수 경남도당 사무처장은 "경남도당의 핵심조직인 여성당원, 그중에서도 경남여성시군의원협의회의 활발한 활동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정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 부디 안전하고 성공적인 선거운동에 나서주시길 바란다"라며 당부했다.

<저작권자 ⓒ e-경남 사회복지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