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운나눔재단 창립총회 개최, 복지사각지대 살핀다.
마산합포구 월영동(동장 강창열)은 지난 11일 월영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민간 차원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비영리사단법인 고운나눔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최형두 국회의원, 박명종 마산합포구청장, 도‧시의원, 월영동 자생단체장,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행사는 축사와 경과보고로 2부 행사는 임원선출과 정관, 운영계획, 예산(안) 등을 심의하고 결정함으로써 설립허가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했다.
(사)고운나눔재단은 코로나라는 재난상황에서 더 살기 힘들어지는 소외계층을 돕는 것을 정부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시민 스스로가 책무를 가지고 추진해야 된다는 공감대가 월영동 주민자치회, 통장단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이후 지난해 9월 준비위원회를 만들고, 12월부터 모금운동을 전개하여 2개월만에 6천여만원의 후원금을 모으며 재단 설립에 힘을 내고 있다.
허가절차가 완료되면 후원금 모금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후원금 지원, 위기가정 청소년 장학금 지원, 주거사각지대 주거환경 개선사업 및 소외계층 김장나눔 사업 등을 실시하여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사)고운나눔재단을 이끌어갈 임원에는 초대 이사장에 조은우 마린애시앙입주자대표회장을 선출하고, 부이사장에는 황현 월영동주민자치회장, 이명근 월영동축제위원회장을, 고문에는 강창열 월영동장을 선출했다.
조은우 초대 이사장은 “단시간에 6천여만원의 출연금을 모금할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신 선배회원님들의 열정에 감동을 받았다”며 “아직까지 이렇게 좋은 기부사업을 해 본 경험은 없지만 합의와 협의를 통한 공감대를 이루어 앞으로 재단이 성공적으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명종 마산합포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로부터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주민 스스로가 직접 나서 재단을 설립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어려운 일인데, 이걸 해내는 월영동 주민들의 추진력에 감명을 받았다”며 “창원 대전환의 서막, 주인공이 마산합포구가 될 수 있도록 민‧관이 적극 협력하여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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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