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 교통약자 투표 콜택시 운행
창원시설공단은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교통약자들의 투표 편의를 위해 투표소까지 교통약자특별교통수단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창원시 각 구선거관리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투표참여가 어려운 교통약자 선거인들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대선 사전투표기간(4~5일) 및 선거일(9일)에 투표목적으로 교통약자콜택시를 이용하는 경우 이용요금을 받지 않는다. 이용 요금은 이용자의 출발지 기준으로 창원시 해당 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부담한다.
이용 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 제28조 제1항의 규정에 다른 보행상의 장애인과 65세 이상의 고령자로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 중증장애인과 교통약자를 동반하는 가족 및 보호자 등이다. 차량 이용 신청은 경상남도특별교통수단 콜센터(1566-4488)로 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투표소로 이동해 소중한 주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수송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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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