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발달평가 실시
밀양시장애인복지관(관장 추정숙)은 지역사회복지 향상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함께더자람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정옥영)’을 순회 방문하여 발달 지연이 의심되어 발달평가를 희망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발달평가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밀양시장애인복지관과 함께더자람사회적협동조합(늘푸른, 꿈나무, 삼랑진, 우리, 자람 지역아동센터)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되며, 협약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중 장애인, 한부모,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고,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동 발달평가는 비싼 검사 비용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이 큰 검사인만큼 병원을 내원해 발달평가를 받기 어려운 가정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찾아가는 발달평가는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평가 실시 및 결과를 토대로 적기에 치료적 개입 유도, 적절한 서비스 연계, 영역별 재활서비스에 대한 정보 제공 등으로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복지관이 지역사회의 재활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지역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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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