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장애인 보조기기 구입비용 지원

보청기·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 등




산청군 장애인 보조기기 구입비용 지원
보청기·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 등


산청군이 장애인의 일상생활 불편 해소와 복지향상을 위해 보조기기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의료급여수급권자 가운데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등록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보조기기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청기,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팔·다리 의지 등 보조기기 구입비를 지원, 사회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은 대상자가 전문의가 발급한 처방전과 신청서를 읍면 또는 주민복지과로 제출하면 군에서 수급자격 여부를 판단(결정)해 보조기기 구입 및 검수 후 지원한다.



등록된 장애와 다른 유형의 보조기기를 청구한 경우 원칙적으로 지급하지 않으며, 중복장애 등록자는 해당 용도의 보조기기 지급이 가능하다.



산청군은 지난해 대상자 28명, 2640만 원을 지원했다. 지원된 보장구에 대해서는 본인사용 여부 및 대여금지 등에 대해 지속적인 사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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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