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생태누리 바우처 사업 추진

사회취약계층 대상 생태관광지 무료 체험

경남도, 생태누리 바우처 사업 추진

사회취약계층 대상 생태관광지 무료 체험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경상남도는 올해 ‘경남 생태누리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남 생태누리 바우처’는 사회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우수생태지역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도내 11개 기관과 기업에서 후원한 지정기부금과 도 보조금을 합한 8천600만원으로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18회 정도로 실시할 계획이고, 매회 40명 정도로 운영하게 된다.


경남도청 전경. [사진=박성현 기자]
경남도가 총괄 관리하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관·기업체의 지정기부금을 관리하게 된다.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에서는 맞춤형 생태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모니터링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탐방 지역은 환경부가 지정한 창녕 우포늪, 남해 앵강만, 김해 화포천, 밀양 사자평습지·재약산, 창원 주남저수지와 경남도가 지정한 하동 탄소 없는 마을, 합천 정양늪, 거창 창포원, 함안 괴항습지 등 9개 생태관광지다.

체험 프로그램은 우포늪 쪽배타기, 화포천습지 탐방, 보물섬 카약체험, 함안 괴항마을 생태해설 등 각 지역의 습지를 보고 느낄 수 있는 탐방과 체험활동형 코스를 연계해 다채롭게 구성된다.

생태관광 프로그램 참여 희망 기관은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도내 사회복지시설 63개 기관, 2천90명에게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3%가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경남도는 앞으로 장애인들의 이동 불편 등 일부 문제점을 보완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감염 상황에 맞춰 소규모, 영상체험 등 탄력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보다 질 높은 생태체험과 자연속의 힐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용정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경남 생태누리 바우처 사업은 자연이 주는 혜택을 다 함께 누리는 생태복지 취지의 사업”이라며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위축돼 있는 취약계층에 힘을 북돋아 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김진성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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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