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장애인휠체어 등 보조기기 수리 지원…연 20만원까지
산청군은 1인 연 최대 20만원까지 장애인 휠체어 등 보조기기 수리지원사업을 시행한다.(산청군 제공)© 뉴스1
경남 산청군은 장애인의 이동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해 ‘장애인 휠체어 등 보조기기 수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해 7월 ‘산청군 장애인 휠체어 등 보조기기 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데 따른 것이다.
지원대상은 산청군에 거주하면서 건강보험 또는 의료급여에서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수동휠체어를 지원하는 장애유형으로 등록된 장애인이다.
해당 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출고 시 장착된 부품 등 소모품 수리비용을 지원하며 1인 연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수리비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 후 지정된 수리업체에서 수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시행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 제약에 따른 생활불편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보조기기 수리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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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