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사격‧사이클 등 5개 분야
삼성창원병원 소속 장애인 체육선수로 활동
"장애인 선수 자립 도모와 안정된 여건 마련"
차별 없는 채용'…삼성창원병원, 체육직무 장애인 5명 채용
육상‧사격‧사이클 등 5개 분야
삼성창원병원 소속 장애인 체육선수로 활동
"장애인 선수 자립 도모와 안정된 여건 마련"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장애인 고용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인 체육선수를 채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로부터 장애인 고용 컨설팅을 받아 이뤄졌으며 채용된 인원은 총 5명이다. 육상‧사격‧사이클 등 5개 분야의 선수들은 앞으로 삼성창원병원 소속 장애인 체육선수로 활약하게 된다.
삼성창원병원은 이번 채용을 통해 자비로 훈련하던 장애인 체육선수들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선수들의 자립을 돕고 더욱 우수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고광철 원장은 "장애인 체육선수가 안정된 여건 속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고 지원하겠다"며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이번 채용을 비롯해 삼성창원병원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장애인체육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스포츠선수 고용사업은 장애인 체육선수가 기업에 취업해 훈련 및 대회 참가를 근로로 인정받아 급여를 받는 것이다. 이를 통해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 보장을 지원해 줌으로써 선수들의 자립을 도모하고 각종 대회 참가 및 훈련 활동이 가능하게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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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