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행사 참여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변석연, 이하 남해장복)은 지난 5월 5일 목요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하여 남해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2022 어린이날 기념식 및 축제 한마당 행사”에 참여하였다.


남해장복에서는 올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올바른 인식 개선과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실시한 장애인식개선 그림공모전의 수상작을 전시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을 곁들여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점자 낱말 퀴즈를 통해 시각장애인 이해 체험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정답을 맞춘 아이들에게 소정의 선물도 지급하였다.
또한, 시원한 슬러시와 고소한 팝콘 무료 나눔을 통해 아이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였으며, 나눔한 슬러시 종이컵에는 장애인식개선과 관련한 라벨을 부착하여 장애에 대해 한번 더 생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남해장복 장애인식개선 관련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장애라는 것은 다른 사람과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임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 장애를 가진 친구를 만나게 되더라도 놀라거나 당황하지 않고 ‘먼저 도와줄까?’라고 물어보고 친구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남해장복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행사가 미개최 되었을 때를 제외하고는 매년 어린이날 기념 행사에 참여하여 복지관 홍보 및 장애인식개선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e-경남 사회복지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헌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