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경마공원 올해 2차 재활승마 강습생·자원봉사자 모집

신체적·정신적 장애 지역민 대상 무료로 진행…21일까지 6명 선착순 모집

부경경마공원 올해 2차 재활승마 강습생·자원봉사자 모집


신체적·정신적 장애 지역민 대상 무료로 진행…21일까지 6명 선착순 모집



▲ 강습 중인 재활승마 강습생과 자원봉사자의 부경경마공원 재활승마 모습.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안계명)은 2022년 2차 재활승마 강습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재활승마는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승마를 통해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도모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재활 프로그램이다. 승마는 몸의 균형감각과 협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근력을 강화해 재활에 도움이 되며 사회성과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있다. 특히, 말과 교감하면서 주어지는 다양한 감각 자극(촉각, 청각 등)은 인지능력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부경경마공원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부경경마공원의 재활승마 프로그램은 장애가 있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을 보유한 만 6~30세, 신장 180cm 이하, 체중 70kg 미만인 자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보다 많은 이들에게 강습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이전에 부경경마공원 재활승마 강습 수강 이력이 있는 신청자는 신규 강습생이 미달될 경우에만 선정한다.

오는 21일 오전 10시까지 선착순으로 6명을 모집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한국마사회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의 모집공고를 따라 강습신청서와 서약서, 개인정보이용동의서,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 사본, (기승 가능 여부에 대한)의사소견서 사본 각 1부를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강습대상자 확정 공지는 22일 오후 2시 호스피아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강습기간은 이달 28일부터 7월 3일까지이며 주 1회, 총 6회 운영 예정이다. 강습반은 2인 1반으로 구성되고 1인 1마리의 말이 배정된다. 강습생들은 승마를 활용한 말 교감 및 신체 운동 프로그램을 수강한다.

한편, 재활승마 자원봉사자도 모집한다. 재활승마 강습 시 안전한 강습을 위해 강습생을 보조하고 강습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총 12명을 모집하며 활동 완료자는 VMS 자원봉사 실적이 인정된다. 마찬가지로 한국마사회 호스피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해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재활승마 강습생 및 자원봉사자 모집과 관련된 세부내용은 한국마사회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 또는 한국마사회 부산경주자원관리부 (051-901-7641.월화 휴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e-경남 사회복지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