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체육활동의 사회경제적 효과…약 1조4천억원"
장애인 체육활동 모습
장애인들에게 적극적인 체육 활동을 유도하고 환경을 조성하면 약 1조 4천억원의 사회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성균관대 산학협력단이 지난해 시행한 '장애인 체육활동 참여의 의료비 절감 및 사회경제적 효과 연구'에 따르면, 장애인 체육활동은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등 주요 11개 질병에 관한 예방효과가 발생하고 ▲남자 장애인 2.4일(비장애인 0.84일), 여자 장애인 2.19일(비장애인 0.85일)에 해당하는 의료기관 이용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30일 "체육활동으로 인한 의료비 절감 효과는 장애인 1명당 약 21만5천300원"이라며 "생산성유발효과, 취업유발효과, 고용유발효과, 부가가치유발효과를 종합하면 총 사회경제적 효과는 1조 4천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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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