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애경산업과 발달장애인 대상 문화 나눔 행사

메가박스, 애경산업과 발달장애인 대상 문화 나눔 행사


복합상영관 메가박스(대표 홍정인)가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 나눔 행사를 열었다.



메가박스는 21일 애경산업과 함께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 나눔 행사 ‘행복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체험 기회가 없었던 장애인과 복지 시설 직원을 영화관에 초대해 문화생활 경험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 서울시 마포구와 은평구 등 지역 소속 39개 복지시설의 장애인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애경산업은 ‘버즈 라이트이어’와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두 가지 영화를 각각 2회차씩 총 4회 관람으로 준비해 취향이나 상황에 맞게 영화 및 상영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메가박스는 영화관 관람의 재미를 더 할 수 있도록 팝콘과 음료를 지원했다.


메가박스는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보호하는 전국의 그룹홈 442개소에 연간 약 53,000매에 달하는 영화 관람을 지원 중이다. 소외계층의 낙인화 예방을 위해 단체관람 지원의 형태가 아닌 별도 멤버십 카드를 발급해 운영하며 메가박스에서 제공하는 F&B 상품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영화관 내 종이 빨대 및 다회용기 사용,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환경단체 기부 등 사회와 환경을 위한 활동들도 다양하게 진행 중이다.

한편 메가박스는 CGV와 롯데시네마에 이어 오는 7월부터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 번째 인상으로 주말 영화 관람료는 1만5000원에 달한다.

메가박스는 지난 21일 “오는 7월 4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10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2D 일반 영화 성인 기준으로 주중 1만4000원, 주말 1만5000원으로 오른다. 대상은 일반관, 컴포트관, MX관 등의 상영관이다. 돌비 시네마, 더 부티크 스위트 등 특별관은 2000~5000원 인상된다. 다만 국가유공자, 장애인, 만 65세 이상 경로자, 경찰∙소방 종사자 등에게 적용되는 우대 요금은 기존 체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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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