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집 실내외공간 안전관리실태 등 세심하게 살펴 -
성산구, 장애아전문통합어린이집 특별점검 실시
- 어린이집 실내외공간 안전관리실태 등 세심하게 살펴 -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안병오)는 최근 창원시 장애아 실종(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어린이집 이용아동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7일부터 관내 장애아전문(통합)어린이집 5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특수교사 및 장애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 배치기준 준수 여부 ▲실내외 공간 안전상태 ▲보육교직원 안전교육 이수여부 등이다. 또한 실종아동 발생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실종예방 요령 및 대처방안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사항 중 규정 미숙지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위법한 사항에 대해서는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새풀잎어린이집 김은주 원장은 “아동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보육현장을 더욱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하고, “보육교사의 업무부담을 줄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보육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등 제도적 개선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며 보육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말했다.
이헌호 가정복지과장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아동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방심할 수 있는 작은 부분까지 꼼꼼히 살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아동이 안전하고, 부모가 더욱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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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