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국장애인론볼 3인조 남녀 2위
진주서 열려 … B4 복식 경기 1위
지난 7~8일 진주론볼경기장에서 열린 제2회 경상남도장애인론볼연맹회장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론볼은 공을 굴려 목적지에 최대한 가깝게 붙이는 스포츠다. 공을 굴려 자기 팀 공과 상대 팀 공을 움직일 수 있다는 점에서 컬링과 경기 방식이 유사하다. 주로 장애인 체육 종목으로 채택되며 노년층에서 생활체육으로 즐기기도 한다.
▲ 지난 7∼8일 진주론볼경기장에서 열린 제2회 경상남도장애인론볼연맹회장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장애인체육회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론볼연맹과 경남장애인론볼연맹이 주관, 경상남도가 후원했다. 전국 론볼 선수와 보호자 250여 명이 참가했으며,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통합부를 활성화했다.
3인조 남녀 통합 경기와 B4 복식 남녀 통합 경기가 열렸으며, 예선 리그전을 거쳐 16강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과에 따라 순위별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3인조 남녀 통합 경기 1위는 충북이 차지했고 경남은 2위에 올랐다. B4 복식은 경기도가 1위, 부산이 2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e-경남 사회복지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