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북면, 익명의 기부천사 ‘6년째 성금기탁’
- 날개 없는 천사 이웃사랑 실천 -
창원특례시 의창구 북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삼규)는 익명의 독지가가 6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매월 5만원씩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부천사 김 모 씨는 과거 어려웠던 시절 주위에 도움과 관심이 절실했던 기억이 있다며, 기부는 이웃에 대한 관심이라며 경제적으로 힘든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16년부터 매월 빠짐없이 기부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면에 찾아와 5만원이 든 봉투를 쑥스럽게 전달하고 홀연히 사라졌다.
이렇게 소중히 전달 된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월 취약계층 및 저소득가구에 전달되고 있다.
이삼규 북면장은 “6년 넘게 이어져 온 기부자의 선행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 모두에게 진정한 희망을 주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기부자의 선한 맘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더욱 세심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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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