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종합우승
금 2·은 2·동 2개를 획득
김해시·남해군 각각 2·3위
창원시가 ‘제25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뒤이어 김해시와 남해군이 각각 2·3위에 올랐다.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1~22일 양산시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치른 이번 대회는 전체 27개 종목(개인 15개·단체 7개·체험 5개)에 시군 대표 40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창원시는 이번 대회에서 금 2·은 2·동 2개를 획득했다. 이어 김해시가 금 1·은 2·동 1개로 준우승, 남해군이 금 1·동 1개로 3위에 올랐다. 이밖에 장려상은 의령군, 모범선수단상은 남해군, 성취상은 거제시가 수상했다.
21일 양산시 천성산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보치아 경기에서 선수들이 공을 던지고 있다. 보치아는 동계 체전 종목인 컬링처럼 공을 던져 목표지점에 있는 흰 공에 가장 가까이 위치시킨 팀이 이기는 경기다. /정성인 기자
21일 양산시 천성산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보치아 경기에서 선수들이 공을 던지고 있다. 보치아는 동계 체전 종목인 컬링처럼 공을 던져 목표지점에 있는 흰 공에 가장 가까이 위치시킨 팀이 이기는 경기다. /정성인 기자
대회는 19일 사전경기로 치러진 게이트볼을 시작으로 21일 개인종목, 22일 개회식과 단체종목·체험종목·종합시상식을 차례로 진행했다.
장애인체력인증센터와 경남금연지원센터는 무료 팝콘과 커피를 준비해 선수단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등 대회를 풍요롭게 준비했다. 또, 각 경기장에 안전을 위한 의료진과 격리소를 설치해 안전사고와 코로나19 대비를 철저히 했으며, 열띤 응원과 선수들의 땀방울로 대회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편, 내년 ‘제26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통영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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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