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자원봉사활동으로 친환경 안전마을 조성
- 남해군 정태마을 시범운영 후 14일 현판식 진행
- 봉사활동 통해 사회문제 해결하려는 새로운 시도
경상남도는 남해군,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14일 오후 남해군 설천면 정태마을 회관에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안전하고 밝은 마을 조성 현판식을 진행하였다.
도는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주제로 마을 내 1인 가구가 다수 거주하며 안전문제 해결이 필요한 남해 정태마을을 시범운영 지역으로 선정하고,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마을 내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마을·환경 활동가, 자원봉사자, 주민 등으로 구성된 시민협력단이 마을 답사를 통해 야간 보행 위험, 폐가 방치 등 위험 요소를 발굴하였고, 경찰, 공공기관, 교통·안전 관련자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의 자문을 통해 안전문제를 확정하였다.
이에 도·남해군 자원봉사센터와 청실회, 새마을회, 재향군인회 등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벽화 페인팅, 안부확인용 우체통, 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및 태양광 가로등, 저수지 울타리 설치 등 활동을 추진하였고, 이날 현판식에서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정회숙 도자원봉사센터장은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안전한 거주환경 조성을 위해 1년의 과정을 함께 해 주신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사회문제 해결 관련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니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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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