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동절기 코로나19 접종 교통편의 제공
‹›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코로나19 방역상황이 겨울철 재유행에 진입한 가운데, ‘동절기 코로나19 접종 집중기간(11.21.~12.18.)’ 동안, 60세 이상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의 보호를 위해 2가 백신을 활용한 추가접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유행이 악화되기 전에 신속한 접종률 제고를 위해, 조명래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예방접종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구성하고, 접종에 전방위적 대응을 펼치고 있다.
추진단에서는 추가접종 적극 권고를 위해,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방문접종팀 운영을 활성화 하고, ▲공공부문에서는 공직자 솔선수범 릴레이 접종과 공공일자사업 참여자 및 지역소재 협회·단체·공공기관 등에 접종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또한, ▲접종 필요성에 대한 공감과 정확한 안내를 위해 가용매체를 활용한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인구밀집지역 현수막 게첨, 포스터 배포, 시내버스 방송 등)
특히, 어르신들의 접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경로당이나 노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교통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념품도 제공한다. 지난 1일에는 첫 번째로 마산회원구 양덕2동(동장 심재완)에서 경로당 어르신 8명이 제공된 교통편을 이용해 마산보건소에서 안전하게 코로나19 2가백신 접종을 완료하였다. 교통편 지원을 희망하는 곳에서는 12월 16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기초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 경과한 분들은 접종이 가능하며, 사전예약 없이 당일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접종에 사용되는 2가 백신은 기존백신보다 10배 이상 이상사례가 적게 신고되는 등 안전성이 높고,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특화되어 있어 기존백신보다 3~4배 효과가 좋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상황에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시설과 같은 감염취약시설에서는 동절기 추가접종에 반드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e-경남 사회복지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