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영유아보육·장애인 지원 강화…300억 편성
함안군 장애인 맞춤형 정책
경남 함안군은 올해 영유아 보육과 장애인 복지 분야에 총 3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아이 키우기 좋은 함안 조성과 장애인 및 그 가족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유아 보육에는 총 153억원을 투입해 영아 수당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
만 0세 아이가 있는 가정에는 월 70만원, 만 1세 가정에는 월 35만원을 지원한다.
내년에는 각 월 100만원과 50만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장애인 돌봄 서비스 등에도 155억원을 들여 다양하게 지원한다.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18% 늘려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만 65세 이하 장기요양 급여 이용 장애인에게도 활동 지원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성인 발달 장애인 지원을 위한 주간 활동 서비스, 장애인 연금 및 장애 수당 등도 확대 지원한다.
조근제 군수는 "지난해 복지정책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보건복지부 보육 정책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 장애인복지사업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며 "올해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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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