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1호 금융전문가 메가다이렉트 전성우 지점장
발달장애인 1호 금융전문가 메가다이렉트 전성우 지점장이 경남 창원에 보험사업부를 오픈 했다.
메가다이렉트에 따르면 전성우 지점장은 발달장애인 고용컨설팅을 통해 보험대리점 메가다이렉트에 취업했다. 당시 사원이었던 전성우 지점장은 직업훈련에 놀랍도록 잘 적응하여 수십 개의 글을 작성했고, 직업 이해도가 높은 전성우 사원을 정식 채용했다.
특히 메가다이렉트에서는 전성우 지점장에게 보험 설계사가 되어 볼 것을 권유했으며, 보험 관련 책자와 문제지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또 프로필 사진 스튜디오 촬영, 홈페이지 개설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맡은 일을 놓치지 않으면서 보험 공부를 병행하였고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시험 모두 합격해 보험설계사가 되는 성과를 일궈냈다.
2018년 10월부터 보험 가입 시 장애 상태를 알릴 고지 의무에서 제외되었으며, 장애인 전용보험 이외의 보험에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발달장애인은 보험의 F코드에 해당되어 보험 가입에 애로사항이 있기 때문에 전문 보험 설계사와 상담이 필수다.
한편, 보험GA 메가다이렉트는 1998년 조봉묵대표가 국내 최초로 설립했고, 25년 동안 꾸준히 보험업계를 이끌었던 대형 GA로서 투명하고 높은 수수료, 5인 지사장 제도 등으로 보험설계사와 보험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운영을 모토로 하고 있다.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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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